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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공동체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기분을 떠올려본다.
참 떨리고 두려운 그 때의 느낌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이젠 여기가 내 집 같고 가족들이 진짜 나의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
거리감이 없어지고 서로 대화를 종종 나누기도 하는 등...
이 곳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다.
공동체에 오기 전 친구들이 왜 다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여기로
오기 싶어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어제는 친구와 여길 와서 뜻깊게 봉사하고 갔다.
나는 내 친구들을 여기로 데리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봉사의 참 뜻도 알아가고 편견도 없어지고 일석이조인 것 같다.
다른 곳으로 봉사를 가본 적이 있지만 가서 놀기만 하고
제대로 하지 않아 이게 뭐하는거지? 이런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많이 다르다.
왠지 학교가 고맙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여기 온 것이 잘 된 것 같다.
이제 3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계속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오늘 잘 마무리 한 것 같고
나중에 자원봉사자로 와서 소망가족들과 즐겁게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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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주상민
2011-02-21 23:47:21
소망식구들과 함께 한 행복한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