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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으로 장애체험을 했다.
처음 갔을 때는 무섭고 눈 마주치는 것도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처음보는 우리를 환하게 반겨주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조금씩 열었다.
소망실에 들어가서 놀아주고 청소도 해주었는데 재미있었다.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시고
재밌게 같이 놀고 밥도 같이 먹었다.
우리를 진심으로 좋아해주시고 우리가 와준걸 감사하게
생각해주시니 너무 감사했다.
나는 집에 돌아와서 내 자신이 너무 감사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 사람들은 우리보다 생각하시는것도 불편하시고 움직이는 것도
불편하신데 매일 힘들게 살아가시는 것을 보고 멀쩡한 내 자신이
너무 감사했다.
아! 또 너무 그 분들이 대단하신 것 같았다.
활발하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노는 아이들도 약간의 낯을 가리기도 하는데 그 사람들은 처음보는 우리들을 낯을 가리지도 않고 친하게 대해주셔서
어려움없이 사람들과 어울려 지낼 수 있었다.
다른 친구들과 사람들에게도 이 곳을 소개시켜주고싶고, 가족들과 또 한 번 꼭 다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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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김00
2012-01-24 00:35:16
소망공동체에서의 뜻깊은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