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기심으로인한 잘못을 저질러서 사회봉사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5일동안 소망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소망공동체는 내가 중학교 3학년때 한 번 왔던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이 많이 낮이 익었다.
이왕하는거 열심히하고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이곳은 몸이 불편하거나 외로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공동체이다.
이 곳에서 나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함께 공놀이도 하고 점심도 같이 먹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이계셔서 음식을 흘리시고 혼자 못드시는분도 계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도와가며 서로 가족인듯 너무도 친근하고 가까워 보였다.
이런 분들도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데 몸도 멀쩡한 내가 너무 한심스러웠다.
나도 노력을 더 했다면 공부도 잘하고 무엇이든 잘 했을것이다.
그렇지만 난 그런 은혜를 몰랐다.
나보다 더 힘들고 불편한 사람들도 행복하게 살고있는데,
나라고 못할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몸이 불편하게 태어났다면 인생에 좌절하고 부모님을 원망스러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깨달았다.
주워진것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지만,
살아가는 방식은 자기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유 0 0
2011-12-28 20:14:10
소망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