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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들을 방문하는 경우는 많았는데
장애인분들을 방문하는 경우는 처음이라서 나에겐 좀 힘들었다.
그리고 난 장애인을 거의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고
힘들어보이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서
장애인들도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고
눈이 안보이고, 귀가 안들리고, 말을 못하고, 걷지 못하는 것 등등이
너무 힘들고 불편하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에 들어 왔을 때 '장애인들의 시선이 무섭고,
더럽게 느껴져서 친구들과 웃으면서 피했는데
계속 지내다 보니 같이 밥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 분들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좋아하셔서 인사를 해주면 좋아한다.
몸이 불편한데도 언제나 웃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는게 정말 신기하다.
그리고 장애인이면 아무 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다들 그림도 너무 잘 그리시고, 십자수도 잘하신다.
내가 만약 '장애인'이였다면 희망을 잃고 안살았을 수도 있다.
온전한 몸으로 태어난 것을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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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인00
2012-01-23 21:17:41
소망공동체를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