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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공동체에 간다고 했을 때 솔직히 장애인들이 있다는 것은 못 듣고
그냥 봉사활동하러 간다고만 들었다.
그런데 당일에 장애인들이 공동체로 살아가고 있는 곳을
간다고 했을 때 너무 싫었다.
그런데 가 보니까 잔디밭 축구장도 있었고 꽁꽁 얼은 강도 있었다.
우리가 자고 생활하는 '훈민관'이라는 데도 깨끗하고 따뜻했다.
짐을 풀고 밥을 먹으러 가는데 우리들 입맛에 맞지 않아서 잘 먹지 못했다.
하지만 잔디밭에서 축구도 하고 강에서 놀다가 몇 번 빠지면서
놀다보니 그 곳 생활은 적응이 되었다.
하지만 장애인들하고는 적응이 되지 않았다.
우리들 시간표에 소망공동체 식구들 생활하는 방을 나눠서 청소하고
같이 공놀이도 하고 이름도 물어보고 그러니까 조금씩 친해졌다.
친해졌다기보다는 적응이 조금 됐다.
그래서 다음 수련회도 소망공동체로 간다면 찬성할 수 있겠다.
그리고 소망공동체 식구들에게 감동한 것은 볼 때마다
매일매일 웃고 있는 것이다.
또 소망공동체 선생님들도 그들을 돌봐드리고
그래서 그 두가지에 정말 감동이다.
앞으로도 그들이 지금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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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서00
2012-01-24 00:21:38
웃음이 가득한 소망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