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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아침 6시부터 난 다르게 생활하고 있지만 짧은 2박 3일간의 소망공동체
에서의 생활이 생각이 난다.
이시간엔 식구들이 씻을 시간이고, 이시간에는 식구들 밥먹을 시간이고,,
내가 머물렀던 소망실 식구들은 잘 있는지.
벌써 보고 싶다.
가기 전 홈페이지에 와서 식구들과 섬김이 쌤들의 얼굴을 익히고
또 집에 와서 만난 식구들 한사람 한사람 사진을 보면서 같이 보낸
시간들을 되새겨 보았다.
ㅎㅎ 식구들을 알고 사진과 글을 읽으니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다.
모두들 잘 있는지 궁금하다
매번 봉사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늘 마치고 오면 내가 더 성장해있음을 느낌에 너무 감사하다.
이번에도 똑같이 배우고만 왔다.
춤꾼 한민 오빠에게 오빠는 꿈이 뭐냐고 물은 적이 있다.
오빠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3,4절을 얘기하면서 늘 깨어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뜻 밖의 대답에 멍하면서 몸이 지릿지릿했다.
장애인이라고 부담되는 마음은 없었지만. 내 안에 그래도 내가 도와줘야
겠다라는 맘이 있었는데. 어쩌면 나보다 이 식구들이 더 행복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아 가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사람들이 판단할 때 많이 힘들겠고 많이 아프겠다하지만.
사람의 눈으로 판단하는 것과 사람의 입으로 얘기하는 것이 하나님 안에
자유하는 마음으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모든 식구들이 다 한민 오빠와 같은 마음일 줄 안다.
완전 도전 되었다. ㅋ
집으로 오는 날,
섬김이 순호쌤의 인도로 시작된 금요 속회에서도 순호쌤이 장애는 결코
창피한 것이 아니라고, 하나님의 하실 일을 나타내기 위해 식구들이
만들어 졌다는 말을 들으면서, 겉보기에만 멀쩡한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무튼, 소망공동체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한다.
기도하겠다. 한사람 한사람 건강과 식구들의 영혼을 위해서..
그리고 또 긴 off가 주어져 하루 빨리 식구들을 보러 갔으면 한다.
그때까지 감기 안걸리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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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김은희
2009-04-26 07: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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