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곳에 왔을 때 무서운 느낌이 들고 과연 내가 장애인과 어울려 이틀동안 지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들었다.
그리고 처음 접해보는 봉사활동이였기 때문에 두렵기도 했다.
그렇지만 여기선 우리보다 더 영혼이 맑고 깨끗한 분들과 동생들이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파트너가 예쁜 예은이였는데 예은이를 보면서 비록 몸이 좀 아플지라도 마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걸 느꼈다.
처음에는 예은이도 나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았지만 하룻동안 같이 지내면서 많이 친해지게 되어서 기뻤다.
그리고 장기자랑 하는것을 보고는 아 이분들도 나름대로의 끼와 장점이 있아는 것을 느꼈다.
이분들이 멋진 춤을 추는것을 보았는데 우리도 그 춤 하나를 와성시키려면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 1년이라는 시간동안 준비해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고 장애인이라는게 뭐든지 할 수 없고 자기 스스로는 해나갈 수 없고 이상해 보이지만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만 속은 우리보다 더 맑고 깨긋한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조수진(장평중)
2008-07-27 19:54:38
뿌듯했던,..이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