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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 땐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물놀이 할 때 많이 친해진 것 같다. 솔직히 여기 사람들이 무섭고 이상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하루를 같이 지내고 나니 내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여기 사람들은 모두가 서로를 위해주고 배려심이 깊은 것 같다.
또 언제나 밝고 웃는 모습이 아릅다웠다. 모두들 너무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진 것 같다.
난 여기에 온 1박 2일동안 참 많이 웃은 것 같다.
여기에 오자 별것도 아닌데 자꾸만 웃게 되었다. 근데 문득 이렇게 해맑게 웃는 사람들 중에 부모님이 안 계신 분들이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내가 잘 해드리지 못한 점이 너무 미안하고 왠지 기분이 좀 슬퍼졌다.
정말 여기에 와서 장애인에 대한 거리낌이 없어진 것 같다.
저에게 많은 교훈이 된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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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임현진(장평중)
2008-07-27 19:42:05
많은 교훈을 주신 소망 식구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