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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소망공동체에 와서 너무나 많은 것을 느꼈다. 참석하기 전에는 그냥 놀러온 것처럼 단순히 “재미있겠다. 추억이겠다.”이런 생각만 했었다. 처음에 딱 도착해서 소망공동체 외부를 보니 정말 시골에 온 것처럼 좋았다. 그리고 짝지인 명신이 언니를 만나서 지내는 동안 정말 많은 걸 느꼈다. 그동안 장애인들을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 나의 모습이 너무 정말 부끄러웠다. 여기 공동체 모든 식구들 너무 천사 같고 어린아이 같은 착하고 순수한 심성, 마음을 갖고 있었다. 모두들 해맑고 반겨주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도 좋고 이제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졌다. 불편하신 분들도 우리와 똑같은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생명들인데 그동안 무서워하거나 피했던 나의 모습이 정말로 후회스러워서 회개를 했다. 정말로 여기 와서 주님의 사랑과 천국을 보고 가는 것 같다. 소망공동체 식구들 너무나 좋다. 너무 아쉽다. 또 오고 싶고 여기 와서 남들과 조금 다른 사람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고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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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이주혜
2009-07-20 20:37:44
천국에서 만난 천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