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장애인시설을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봉사활동하고 난 다음의 느낌이 새롭습니다.
특히 그 동안에는 나보다 나이가 어린 장애우들을 만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나보다 연장자이신 분들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이는 드셨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마치 어린아이인냥 행동하셨지만 그래도 마음씨라든지 공동체에 대한 생각은 저보다 성숙하시더군요.
그 분들의 미소를 저희가 보기엔 얼굴을 찡그린 것과 같은 모습이이지만 실제로 그 분들과 생활해보면 그게 진정한 미소임을 느낄 수 잇었습니다.
비록 어쩌면 우리의 이런 활동이 이번으로 끝나서 스쳐가는 인연으로 남을 수 도 있지만 그래도 그 분들의 순수한 미소를 잊지 않겠습니다.
비록 지금은 제가 장애인이 아니라고 하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어떻게 될 지 모르를 것이므로 항상 지금 상황에 만족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감사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오겠습니다.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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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용
2009-04-09 23:23:02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감을 배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