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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의집에 두번째로 참가한다. 그런데 그때와 지금과 많이 달라진 것같다. 소망의집 식구들의 성격도 활발하게 변한것같고 그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 중에서 음악회와 영화감상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소망의집 식구들에게 우리가 직접 연주해서 들려주고 우리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즐거워보였다. 솔직히 두번째로 온 소망의집이였지만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소망의 집 식구들이 다 착하고 좋으신 분들인것같다. 여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장애인들을 만나면 도와주고 부모님이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신것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내 짝지는 먹을때마다 잘게 잘라줘야만 했다. 장이 안 좋기 때문에 매 식사때마다 잘게 잘라드려야하는데 많이 힘이 들었다.^^
주로 잘 잘라지지 않는 고기나 떡을 먹을때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평생을 그렇게 먹어야하고 장이 안좋은 체로 살아야하는 내 짝지에 비해 나는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생각했다. 내 짝지를 통해 많은것을 배우고 소망의집 식구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가서 기쁘다.
' 내 짝지 혜영언니..건강히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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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조수진
2009-07-12 02:01:20
신나는 1박~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