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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발 늦었네요~
저보다 먼저 온 사람이 있었다니...;; ㅠ.ㅠ
오늘 하루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환호성으로 맞아 주신 소망공동체 가족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아무래도 이것저것 많이 서투른 것들 투성이라 걱정했었는데..
헤어지는 순간에 정말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다른 어느곳보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에 휩쓸렸는지,
처음, 서투름에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같이 영상도 보고, 빨래도 하고, 레크레이션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다른 어느때의 봉사활동보다 값진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더 배울것이 많았고, 느낀게 많은 하루였어요^^
헤어지는 시간에 소망공동체 가족들의 얼굴에
너무 많은 아쉬움들이 묻어 있어서 저희도 가는 걸음이 무겁더라구요..
짧은시간, 너무 많은 정이 들어서 아쉽기도하고..
끝까지 손 잡아주시는 분들로 오히려 감사하기도 하고...
버스가 출발하고, 손 흔들어 주셨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잔디밭을 달려오면서까지 마지막까지 손 흔들어주신 분들도..
정말 저희끼리도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끝내 눈물을 보인선수도 있었답니다..
잠시 운동에서 벗어나,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갑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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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아리엘즈2
2009-06-11 08:34:07
제가 두번째네요..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