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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에 정기적으로 오는 봉사자이다.
벌써 여기에 온지가 1년하고도 반 정도나 되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아무것도 할 줄 몰라서 상당히 어려웠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예전보다 더 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처음에 여기와서 가장 놀라운 것은 야외봉사를 하는 것이었다.
중학교때부터 나는 야외봉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곳에서 처음할 때는 힘들고 허리도 아팠지만
계속하면 할 수록 재미있고 더 보람있는것 같았다.
그리고 비오는 날이면 실내 봉사를 했다.
실내봉사에서는 장애우분들과 손 잡고 복도를 걸어다니는 봉사가 있었는데
장애우 분들과 함께 손잡고 걸어다니고 같이 얘기도 나누면서
훨씬 더 친해진 것 같다.
무엇보다도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바로 원장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이었다.
원장님께서는 항상 공부를 열심히하고
자금의 봉사활동이 사회에 나가서 정말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나는 원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의지를 확고히 세웠던것 같았다.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소망공동체에서의 정기봉사활동은
나에게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일깨워주었다.
나머지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정기봉사활동을해서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그때의 경험이 나의 삶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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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임준묵
2011-07-17 18:45:11
공주고 '초원의 빛' 봉사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