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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공동체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과 함께 했다는 것은 너무
특별한 경험이라 좋았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첫째 날에 처음 도착해서 숙소를 배정받고 레크레이션을
했을 때, 그 때도 너무 좋았지만 조금 더 장애인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조금 거리감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장애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특별하게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엇다.
그리고 삼겹살파티 때는, 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학생들이야 상관없지만 장애인분들은 서서 드시기에 조금 불편하셨을
텐데 의자가 준비되어있지 않아서 조금 불편했다.
그리고 소망공동체 정상용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은 정말 인상깊었다.
특히, 원장님 그 자신도 장애인이시면서 다른 장애인들을 돌보신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존경스러웠다.
과연 내가 원장님과 같은 처지였다면 원장님 같은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미니 올림픽 때에는 참 재미있었다.
조를 짠다는 것이 확실성 있어 좋았고,
여러가지 종목이 모여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그 후의 다과회에서 미니 올림픽의 성적에 따라서 간식량을
배분한다는 건 조금 아쉬웠다.
시간을 충분히 줬으면 좋았을 걸...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봉사활동 때는 정말 힘들었다.
무슨 봉사활동을 할 건지 가기 전에 미리 이야기해 줬으면 여분의
신발이나 바지를 준비해 왔을텐데 그런 것이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마지막 청소 봉사활동은 정말 만족한다.
뜻 깊은 자리였고 부족한 점도, 만족한 점도 다 있었지만 다음에는
두 점 다 정비해서 더 좋은 공동체 체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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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김지효
2011-05-19 03:49:20
소망공동체 체험을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