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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9시에 도착해서 사랑실이라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처음에 오자마자 방청소를 시작하여 4개의 방을 걸레질을 하였다.
청소를 마치고서 전주호(지체/지적 중복장애)형의 휠체어를 끌고서 밖으로 산책을 했다.
산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사도 하면서 재미가 있었다.
날씨가 정말로 좋아서 한시간 정도 산책을 하였다. 그리고 산책을 마치고 들어와서 주호형은 화장실 사용이 어려워 소변통을 가져다주며 도와주었다.
나와는 조금 다르게 살고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12시부터 점심식사를 하는데, 다같이 기도를 하기전까지는 아무도 먼저 먹지 않는 것이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밥을 먹여주었는데, 쉬운일이 아니었다.
점심을 다먹고 주호형 양치도 시켜주고, 형이랑 방에서 낮잠도 잤다. 그리고 일어나서 간식도 먹고 주호형과 산책을 또 했다.
이번엔 동물들도 구경하면서 마지막 산책을 즐겼다. 여기서 봉사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나는 오늘 하루처음 했는데 이렇게 힘이드는데 계속 봉사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이 들까! 봉사를 하는 동안 보람차고 알뜰하게 봉사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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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조ㅇㅇ
2011-11-13 20:59:58
사랑실 식구들과 함께 한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