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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처음으로 핑크리본에서 소망원을 방문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소망원 친구들이 웃으면서 반겨주셔서 어색하지 않았고요,
정상용원장님과 말씀을 나누며 오히려 저희가 위로를 받고 돌아온 것같아요...기억에 남는 치구중에 현수는 부끄러워 말을 잘 못하기도 했지만 잘 어울려 축구를 했답니다. 밝고 명랑한 해빈이... 두오는 어눌한 말투로 꽃을 꽃아주기도 했구요...
짧은 시간이지만 발을 닦아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축구를 하며 친해졌는데...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에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어요.
환하고 맑게 웃으며 반겨주신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원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름답고 따뜻하구나 느꼈답니다.
행복을 나누기 보다 행복을 얻어 온 것 같아 오히려 빚을 진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 아쉬웠지만 환하게 웃는 우리친구들의 모습이 떠올라
오늘도 미소를 띄며 일을 하고 있답니다....^^
소망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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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한규미
2011-10-06 02:15:32
소망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