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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미연입니다.(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겠죠?ㅠ) 컴퓨터를 켰는데 저도 모르게 소망공동체를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저한테는 좋은 추억이 된 거 같아요. 제가 봉사활동은 많이 해왔는데 장애인분들과 하는 봉사활동은 처음이라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오히려 방해를 드리는 것은 아닐까 하구요. 게다가 정은언니를 만나기 전에 게시판에 실종주의라고 써 있는걸 보고 많은 부담이 됐었어요.ㅠㅡㅠ 하지만 처음 언니를 봤을 때 제가 가지고 있던 걱정이 모두 날아갔어요. 언니의 웃는 모습이 너무 화사했다고나 할까요? 언니랑 말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태안에 도착해서 물놀이도 하고 샤워도 하고 밥도 먹고 찬송도 부르고 하다보니 정은언니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과 정이 든 거 같아요. 화장도 예쁘게 하시고 물놀이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순아줌마, 덥다고 레쓰비 챙겨주신 길자 언니, 정은언니랑 재밌게 같이 놀아주신 순자 아줌마, 인기 많은 재영이, 내 손을 꽉 잡아주던 예은이, 재영이를 좋아하는 두호, 힘센 찬봉이 아저씨 그리고 이름을 잘 모르지만 같이 놀고 웃어주시던 모습을 잊지 못할꺼예요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 수고하신 봉사자분들과 섬김이 분들^o^ 2박 3일 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같이 지내면서 많이 친해진 거 같아요. 모든 분들과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정말 오래오래 알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연락해주실꺼죠??^^
p,s 정은언니
언니 밥만 먹지 말고 반찬이랑 꼭 같이 먹고 앞으로는 화장실도 혼자 갈수 있게 꼭 연습하고‘썩었어‘라는 말도 안하게 노력해야 되요~ 그리고 다음에 언니 보러 갈 때 까지 절대 나 잊으면 안 돼요 꼭 약속해줘요 사랑해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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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차미연
2010-08-05 05:02:59
2박 3일동안 함께한 여름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