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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거부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어색하게 사람들과 어울렸는데
공동체 식구들과 조금 지내다보니 어떻게 다루는지가 아니라
진짜로 어울리고 즐겁게 놀게된것 같아요.
특히 짝궁이 오히려 나보다 더 밝고 나를 리드해줘서 별로 힘들다는 느낌이 없고, 그저 친구로 어울렸어요.
공동체 식구중에서 몇몇은 나랑 정말 다를바가 없고, 친구랑 이야기하듯이 대화가 잘 통하고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식구들이 너무 밝고 애교도 많고 사람들을 많이 좋아해서 거부감도 많지 않게 놀았고, 특히 같이 운동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정말 우리랑 다른게 없다고 느꼈어요.
헤어지기 싫을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고 짝궁이 나를 많이 좋아해줘서 집으로 돌아가도 자주 생각날것같네요..
이곳에 와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강박관념 이런것들이 없어지고, 이들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란걸 배우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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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삼천포중앙교회
2010-03-02 00:09:21
소망공동체에 와서 느낀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