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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 12일에 다녀간 높은뜻 숭의교회 청년입니다.
그때 저의 짝꿍은 '김두호' 어린이었습니다.
소망공동체에서의 하룻밤은 너무나 은혜롭고 감격적이었습니다.
수고의 봉사는 할 수는 있으나 그들의 고통에 동참한다는 것은 함부로 쉽다고 할 수 없음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50 미터 이내의 복도를 온몸으로 기어서 식당으로 가는 장애체험을 하면서
몇 번의 절망을 했는지 모릅니다. 온몸으로 기어가는데 서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느리게, 힘겹게 그렇게 남보다 더디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절망스러운 일 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절망을 딛고 사물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지체들이 얼마나 귀한 지,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얼마나 그들과 함께
하는 지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공동체를 다녀온 후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계룡산 자락에 이상한 영적 세력들이 틈타지 못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산지를 모두 소망공동체에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섬기시는 모든 분들 모습속에 하나님 형상 있음을 기억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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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 > 자유 게시판
최재영
2005-11-23 00:49:46
11월 12일에 다녀간 높은뜻 숭의교회 청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