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2005-04-13 01:27:37
	협박^^

양찬목 선생님이... 덧글 지우라고(ㅋㅋ 우리들의 이야기에서요) 협박하네요^^ 저는 한번도 그곳(공주)에 가본적이 없네요 찬목이랑 오래 알고 지내면서도 어렸을땐.. 찬목이도 가자고 하더니만... 언제부턴가 그런말이 없더라구요 어렸을땐 저희 부모님 지금 가지 말고 커서 가라고 하셔서 못가고 내가 커서는 저 하나 간수하기 힘들어서 생각치도 못하고^^ 가끔 가끔 찬목이를 생각하면 예뻐보여요 마음이 참 따뜻한 친구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하지요.. 물론 저보다도 더 잘 알고 계시겠지만^^ 몇주전 제가 찬목이에게 힘들다고 어리광을 부렸어요 몇년에 한번 그것도 연락이 안될때가 더 많은 그 칭구가... 글쎄 몇일에 한번씩 연락을 주네요^^ 그 마음이 따뜻해요... 제 허전하고 차가웠던 마음이 천천히 녹아내리는것을 느낍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요.. 이런 좋은 친구를 저에게 주신것에 대해서 참... 감사하며 살지 못했네요.. 정말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말.... 사랑한다는말 생각하고 표현한지가 언제인지조차...... 모르겠네요.... 아~ 내가 이렇게 살아왔었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참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고 좋아했는데 왜 이제는 하나님.. 주님이라는 말을 올리기조차 이렇게 망설여지고... 마음이 두근거려지는지...... 마음이 많이 두근거려지네요^^ 이런 두근거림조차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 (저 정말 뻔뻔하죠 그렇게 하나님을 생각치도 감사하기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하나님은 아직도 날 사랑할거라는 확인이 있는건지... 제가 생각해도 정말 뻔뻔하네요ㅜ.ㅜ) 저 이글 또 올리면 찬목이한테 혼날거예요.. 그래도 올려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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