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공동체 복지사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온누리 봉사단 2학년 김00이라고 해요.

소망 식구들과 함께 해 주시고 도움을 아낌없이 주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이 저희 봉사단들에게도 전해집니다.

저희봉사단원들이 2년간 이곳을 왔다갔지만 아직도 서툰 부분이 많은데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크고 작은 문제 없이

식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소망공동체에 올 때마다 버스에서 식구들을 만날 생각에 항상 들떴습니다.

이제는 식구들 모두 제 가족같고 친구같은 그런 편하고 친근한 분들이 되었습니다.

항상 같이 산책하고 간식 먹고 행사도 어울리면서 정말 정도 많이 들고

무한한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이제 저희가 고3이 되어 공부에 열중을 해야 하는 바람에....

너무 아쉽고 보고 싶을 거에요.

복지사 선생님께서 고생 많이 하시고 계시겠지만 마음 만큼은 풍요로우실 것 같아요.

앞으로 이곳 소망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분들로서 존경스럽습니다.

이번 겨울 추운데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메리 크리스마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사대부설고등학교 온누리봉사단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