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와 봉사 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서 그 기대와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 ㅎㅌㅎㅌ

>원장님 졸업을 축하합니다.
한디대를 남들보다 앞서서 빨리 졸업하시고, 또 대학원에도 진학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들도 열심히하여 자랑스런 한디대 인으로 원장님의 뒤를 따르겠습니다.

오늘 한디대 사복과 후배들 5명이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마침 원장님께서는 졸업식장에 가셔서 뵙지 못했 아쉬웠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셨는지요?

오늘 자원봉사는 처음 장애우들을 대해 보는 것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지만 친절하시고 다정하신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금방 형제자매들과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밝은 표정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질서정연하고 인사성 밝고, 서로 도와주고, 아껴주고, 몸은 불편하지만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예은이 두호 풍규 등 이름을 몰라 다 열거하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이 저를 무척 따랐고 무엇인가 나를 생각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해주어 정말 기쁘고 뜻깊은 오후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대충 정리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무렵에 몇시간 동안 정 들었던 얼굴들을 뒤로하고 돌아올 때에는 좀 아쉬웠답니다. 자고 가라고 잡는 형제가 있었고 또 오라고 하는 자매들과 아쉬운 인사를 할 때에는 어느덧 한 식구가 되었다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다음주가 기다려 집니다.
그리운 얼굴들 만날 때까지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