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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공동체 식구들..선생님들...
잘 지내시죠? 엄~~~~청 오랜만에 글 남겨 보네요....
마산 영화관 있다가 아버지 편찮으셔서 내려 온 뒤로...
간호 쪽으로 공부 하고 싶어서 간호 학원 다니면서 공부 하다가
4개월의 실습 기간이 있어서 지금 경남 고성이라는 곳에 있는 병원에
와 있어요...온게 며칠 안된 거 같은데 이번 달이 지나면
어느덧 2개월이네요...하고 싶었던 공부 여서 그런지...하나 하나
배우는게 너무 재미있네요...선생님들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면서 드레싱도
배우고...주사 놓는 것도 배우고 의학 용어도 배우고...아직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왠만한 주사 놓는 건 다해요...학생들 원래 잘 안시켜 주지만
저희 병원은 배워야 는다고 실습 기간 아니면 언제 해 보겠냐고...
해보라고 하고 옆에서 지켜 보시면서 자세히 가르쳐 주시고...다른 병원에서 실습 하는 학생들은 잔심부름만 한다고 저한테 그러던데^^;
남은 2개월도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간호인이 될거에요
아버지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제가 이곳에 안들어 온지 정말 오래되긴 했나 봐요...그동안
좋은 선생님들 많이 오셨네요....^^
가끔...소망 공동체가 그리워 지네요...
있을 동안 열심히...했으면 지금쯤 자리 잡았을텐데...모두 보고 싶어요
선생님들 식구들...모두 건강하세요...
다음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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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 > 자유 게시판
백설
2008-08-23 01:12:12
병원 실습 기간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