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를 기억 하시는 분들이 계실런지요...
2005년 혜천대 아동보육과 학생으로 첫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가끔 찾아가기도 하고 캠프때 스탬으로 섬기었었는데... ...
처음보는 섬김이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낯익은 얼굴이라
반갑기도 하고 정말 그립기도 해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ㅠㅠ
그런데...글을 쓰면서도 저를 알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려요..ㅋㅋㅋ
대학교 졸업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과 동시에 한 목회자에 아내가 되어
부끄럽지만 하나님이 세워주신 사모가 되었습니다.
작년 4월 남편이 목사 안수를 받아 목사님이 됨과 동시에
경기도 김포에 교회를 개척하여 열심히 섬기려고 노력하는 사모입니다.
아시다시피 남편 목사님 대신 제가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3살된딸아이와 2살된 아들은 거의 남편과 어린이집에서 은혜로 잘 키우고 있구요~~~~~~~~~
마음속에 소망공동체에서 받았던 사랑때문에 늘 홈피에 들어오곤 했었는데...... 이렇게 길고도 긴 글을 남기긴 처음이에요...ㅠㅠ
예쁜 예은이, 노래를 잘했던 풍규, 따뜻한 마음씨 혜진이, 봉남아저씨
한민오빠, 등등 보고싶은 얼굴들도 많고 또 늘 따스한 미소로 맞아
주셨던 강동호 부장님 외에 선생님들도 보고싶습니당....ㅠㅠ
캠프때에도 가서 식구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지만...
직장에 육아문제에.....아쉽기만 하네요...
그렇지만 기도로 동참할께요^^
두아이의 엄마로써, 목사의 아내로써, 한 교회의 사모로써.
또 선생님으로써 그어느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지혜로 겸손함으로 섬기는 힘을 달라고 기도 부탁 드려요^^
소망공동체 식구들 모~~~두가 늘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며
크신 은혜와 복이 넘치고 또 넘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2010,7,19 경기도 김포 새하늘교회 성혜정 사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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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혜정
2010-07-19 08:22:58
정말그리운소망식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