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원장께,
귀한 소식 줘서 너무나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정원장께 부끄럽기만 하네.
나는 지금 우리 교회 9분과 함께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 선교 중에 있다네.
이곳에 우리 교회 성도들이 도네이션을 해서 세운 두개의 교회를 돌아보고, 이곳 선교사님이 세우신 교회들과 고아원들을 돌아보고 있는 중이라네.
그렇잖아도, 우리 선교팀 중의 한분이 (이순례 권사) 경천 출신이신 분이 계시다네.
내가 성경공부를 할 때 정원장을 통해 얼마나 놀랍게 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시는지 간증을 하였더니 이번 미얀마 선교를 마치고,
잠깐 한국에 가족을 방문하시게 되는데, 그때 소망에 집을 찾아가시기로 했네.
우리가 이곳에서 10일에 다시 돌아가니까 아마 10일 이후에 이순례 권사께서 정원장을 찾아 뵐 것이네.
우리 팀은 인청 공항을 경우해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나는 한국에 체류할 여유가 되지 않아서 그저 공항 안에서 비행기만 갈아타고 돌아가게 되어서 정말 미안한 것 뿐이네.
언제나 정원장은 나에게 있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증거해 주는 가장 확실한 증인이네.
정원장은 힘들겠지만, 정원장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고, 나와 달원이 같은 사람들이 자네로 인해서 얼마나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고 있는지 감사할 뿐이네.
자네는 정말로 하나님의 사람이니, 힘들어도 늘 최선을 다해 몸 조심하고, 모든 것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영광만을 위해 힘을 내시게나. 늘 힘껏 함께 하지 못해서 마음 한 구석이 무겁네. 하지만, 늘 기도하면서 소망 공동체로 인해 감사를 드리고 있다네.
사모님과 부모님들, 그리고 형제 자매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더 하시기를 기도드리네.
미국에 도착해서 다시 연락하도록 하겠네.
윌셔교회 정목사가 선교지 미얀마에서
|
|
소통마당 > 자유 게시판
정영희
2012-02-08 05:36:59
정원장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