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과 봉사 > 봉사 후기
    이**                                            2013-12-07 15:53:53
   힐링봉사캠프 소감문

제가 특별히 희생정신이나 봉사정신이 투철해서 힐링봉사캠프에 참가한 것은 아니었고 제 큰 딸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 제 딸은 현재 대학 3학년인데 장애인과 관련된 과를 선택해서 일주일에 1회 이상 장애인 복지시설만 찾아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부모로서는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것 같아 좀 지나치게 봉사활동에 빠져있는 것 같아 솔직히 그동안 갈등도 많이 겪었다.

제 딸애는 봉사활동을 다녀오면 장애우들을 도와주기도 했겠지만 본인이 그들과 많이 즐기고 왔다는 소리를 해서 이해가 안갈 때도 있었다. 그래서 기회가 있으면 나도 경험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봉사활동가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학교를 충남예술고로 옮기면서 박영주 선생님을 알게되어 이런 의미있는 캠프를 하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

이 캠프를 통해서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도와주는 차원을 넘어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제 딸애는 이미 이런것을 알아서 실천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오늘 이후로는 딸애와 갈등을 겪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고, 기회가 있으면 같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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