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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중학교 곽 솔                                            2013-12-02 15:52:53
   힐링봉사캠프에 다녀와서

소망공동체에 처음왔을 때 눈앞이 캄캄했다. 짝꿍이 자꾸 나를 귀찮게 옆에서 손을 잡으면서 손가락질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게임도하고 같이 밥도 먹고 동아리 활동하면서 느꼈다. 이 행동은 귀찮지만 귀찮게 하는 행동이 아니요 나에게 무언가를 부탁하고 챈해지고 싶어하는 손길이라는 것을. 그리고 하룻밤이 지나고 아침밥도 나누어 먹고 서로 챙겨주고 하면서 많이 친해지기 시작했고 영화관에 가서 짝궁이 팝콘을 먹여주었다. 맛있었다. 영화가 끝나고 화장실을 갈 때 짝궁이 없으면 왠지 내 가족이 없는 것 같이 불안했다. 점심때 중국집을 갔는데 젓가락질이 서툰 짝궁은 포크로 짜장면을 먹었다. 입가에 짜장면이 묻은 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는 짝꿍을 보니 즐거웠다. 여태까지 해오면서 느낀거지만 짝꿍은 누군가와 같이 할 때 무엇이든지 행복해하고 혼자있을 땐 불안해보였다. 즉 우리주변에도 내 짝꿍처럼 혼자 불안에 떨고있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그 친구를 위해 우리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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